세계 정상의 합창 지휘자들 제주 찾아온다!

Vytautas Miškinis (Lithuania)

2019 Jeju International Choral Symposium

제주에서 아시아 최대 합창축제가 열린다. 2019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4일간의 국제합창축제(JICF)는 축제 전 기간 진행되는 심포지엄이 특히 주목된다. 세계적인 강사진과 초청합창단의 면모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이번에는 참가하는 합창단은 해외 유명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콰이어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움에는 수준 높은 강의와 연주 그리고 해외합창단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초청강사로는 국제합창연합회 (IFCM)의 상임 이사이면서 전미 합창지휘자협회에서 국제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티제이 하퍼 (T.J. Harper/USA)교수를 비롯해 북유럽의 합창 강국인 슬로베니아의 리우블리아나 (Ljubljana) 대학의 APZ Tone Tomšič 대학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스토얀 쿠랏 (Stojan Kurat/Slovenia), 또 다른 합창강국 리투아니아의 합창계의 대부이며 합창연합회장을 20여 년간 지내면서 리투아니아 합창축제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비타우타스 미스키니스 (Vytautas Miškinis, Lithuania)등 미국과 북유럽의 최고 합창 권위자들이 제주를 찾아 강연과 시연을 펼친다. 또한 아시아에서 막강한 합창대국으로 성장한 중국합창계의 실력자이며, 중국대극원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우링펀(Wu Ling Fen , China) 그리고 한국의 합창연합회 전 이사장이자, 안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인 박신화 이화여대교수도 강의와 시범합창지휘로 참여 하게 된다. www.jsym.co.kr

2019.2.18.-21 제주오리엔탈호텔, 제주문예회관

● 초청강사

Stojan Kuret (Slovenia)

스토얀 쿠렛 (슬로베니아)

지휘자 스토얀 쿠렛는 Ljubljana 대학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 1983년부터 교수로 활동한 Giuseppe Tartini 음악 콘서바토리에서 피아노음악을 공부했다. 합창단 지휘 관련 많은 경험을 갖는 그는 Glasbena matica Trieste 어린이합창단의 소녀합창단과 청소년혼성합창단을 이끌었고, Jacobus Gallus choir를 스스로 재설립했다. (1991년) 1992년부터 2002년까지, 10년 동안 Ljubljana 대학의 APZ Tone Tomšič 합창단의 예술감독과 지휘자를 역임했다. 이 합창단과 Vokalna akademija Ljubljana (2008년)와 함께 얻은 명망 있는 국제적인 예술적 업적들은 풍부하다.

; Tours에서 1999년에, Varna에서 2001년에, Gorizia에서 2001년에, Maribor에서 2002년에 그리고 Arezzo에서 2009년에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에 그는 슬로베니아 프로젝트 합창단의 지휘자 그리고 2년 간 이끌었던 RTV 슬로베니아(국가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합창단)의 챔버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맡았다. 2007년 1월부터 두 계절동안 이탈리아의 청소년 합창단인 Coro Giovanile Italiano의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Arezzo에서 2011년에 그는 성공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로 Vokalna Akademija Ljubljana와 함께 명망 있는 Guidoneum을 수상하였다. 그는 2012년에 국가에서 그 분야에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Prešeren foundation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작년 그는 슬로베니아를 위한 문화적 작품으로 또 다른 명망 있는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합창지휘자 그리고 초청 강사로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규모있는 세계합창경연대회들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Vytautas Miškinis (Lithuania)

Vytautas Miškinis (Lithuania)

비타우타스 미스키니스 (리투아니아)

1954년 리투아니아 출생으로 Lithuanian Academy of Music and Theatre의 교수, Azuoliukas 소년합창단과 남성합창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리투아니아 합창 연합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1976년 Lithuanian Academy of Music에서 합창 지휘과를 졸업. 7세에 Azuoliukas의 성악가로 활동을 시작, 25세에 예술감독으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Kaunas State Choir와 Vocal Ensemble of the Museum Musicum의 지휘자로 활동, 모든 리투아니아합창축제의 예술감독이자 최고지휘자다. 위 합창단과 함께 25개국에서의 합창공연들을 이끌었다. 그는 또한 교향관현악단과 함께한 다수의 합창곡들을 지휘했었다. 다수의 나라에서 음악교육과 지휘법에 관한 세미나/강의들을 진행했고, 국내,외의 합창 행사들에 참가하여 작곡가와 조언자로써 활동했다. 그는 Europa Cantat Festivals, 세계합창심포지엄, 세계합창게임 등의 워크샵들을 진행했다. 그는 세계합창위원회의 위원이다. Miškinis 교수는 해외의 세계합창경연대회 혹은 합창작곡경연대회 등의 심사를200회 넘게 참여했다. World Choir Games의 심사를 2000년부터 2016까지 맡았으며, 중국, 싱가폴, 필리핀 등 수많은 나라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그는 리투아니아와 그 외 다른 나라에서 연주되고 녹음된 약 400곡의 아카펠라 종교 모테트, 미사곡 18, 마니피캇, St. John Passion, 칸타타 4,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2, 그리고 400여곡의 일반/세속 곡을 작곡했다. 그의 곡 중 다수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출판되었고, 그는 국가와 정부로부터 수상도 여러 차례 한 경험이 있다.

T.J.Harper (U.S.A)

T.J.Harper (U.S.A)

티제이 하퍼 (미국)

2015년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위치한 Providence 음대의 학과장으로 있으며 합창지휘를 가르치고 있다. 전 미국에 걸쳐 국제 음악교육협회 동부지회 컨퍼런스와 미국합창지휘연합회 컨퍼런스 및 로드아일랜드 교육협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곳에서 연주활동을 하며, 호주, 체코, 스페인 및 이태리 등 해외 여러 곳에서도 연주하고 있다. 미국과 전 세계에서 지휘자, 강사, 심사위원 등 다양하게 활동하며 최근에는 중국과 아르헨티나, 스웨덴, 이태리, 스페인, 한국, 등 그 외 여러 나라에서 그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국제합창연합회의 이사로 있으면서 미국합창연합회의 국제교류담당으로 있으며 International Conductors Exchange Program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합창리허설에서 과학적인 성악법을 연구, 독일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브람스의 음악을 연구, 발표하기도 하였다. 듀프레의 음악을 연구해 프랑스에서 발표, 한국의 전통음악을 연구해 단국대학교에서 발표하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논문은 ACDA 합창저널, IFCM 합창지 등 다양한 곳에서 출판했다. 미국 남서부대학 (USC)에서 박사를 취득한 그는 노스리지에 위치한 CSU (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서 합창지휘로 석사를, 또한 프레스코에 위치한 CSU에서 역시 합창지휘로 학사를 취득하였다.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서 6년 동안 가르치며 뛰어난 교수로 상을 받기도 한 그는 국공립대학과 대학원에서 합창교육을 주장하는 등 합창의 보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Wu Ling Fen (China)

Wu Ling Fen (China)

우린펀 (중국)

중국음악학원 지휘학과 교수, 중국합창협회 예술위원회 주임, 중국 교육부 예술교육위원회전문가그룹 성원, 중국국가대극원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80년대에 소련에서 오페라와 교향악지휘를 전공, 뮤지컬 "다화녀"를 직접 지휘 및 공연했다. 중국교학의 수요에 근거해 합창에 대한 연구와 교학실천에 매진했다. 1998년에 중국음악학원에 초빙된 후 전 소련의 교학경험에 의거하여 합창지휘교학을 위주로 하는 지휘학과를 설립, 엄숙한 교학태도, 참신한 교학방법과 교학예술은 음악교육계의 인정을 받았으며 수없이 많은 우수청년지휘자들을 배양했다. 대량의 고금 중외의 다양한 품격의 합창작품들을 직접 지휘함으로써 중국음악교육과 합창사업의 발전에 공헌했다.

Shin-Hwa Park (Korea)

Shin-Hwa Park (Korea)

박신화 (한국)

지휘자 박신화는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6년간의 수학 끝에 합창지휘와 문헌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4월에 창단된 안산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지금까지 24년간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1년 이화여대 교수로 임용 받아 후학을 양성하며, 이화챔버콰이어의 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2006년부터 극동방송 성가산책 프로를 지금까지 담당하며, 한국합창지휘자협회와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1995년 2월부터 영락교회 갈보리 찬양대 지휘자로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연 40여회의 합창세미나에서 강의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월드 콰이어게임, 스페인 톨로사 국제합창대회, KBS 하모니 등 국내외 합창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가 지휘하는 안산시립합창단은 2002, 2014, 2017년 세계합창심포지움, 2015년 미국합창연합회 ACDA National Conference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그는 국립, 서울시, 부산, 대전, 광주, 수원, 성남, 원주, 춘천, 익산, 청주, 제주 시립합창단 등 전국의 유명 합창단을 객원지휘 하였다. 귀국 후 23년간 출반한 98종류의 CD는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극동방송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방송되고 있다. 2004년 제1회 울림예술대상을 수상, 같은 해 안산문화상을 수상했다. 그 이듬해, 이화여대 우수 강의교수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한국음악상(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예술의전당 주최 예술대상에서 성악, 합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의 합창단은 2019 미국합창연합회 ACDA National Conference에 초청되어 연주할 계획이다.